국제분쟁과 기후위기로 식량문제가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열악한 국내 쌀산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쌀산업 진단과 양곡정책 재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13일 서삼석 의원이 주관하여 더불어민주당 전남·전북 국회의원들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한 기자회견과 연장선상에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회에서 수차례 즉각적인 시장격리와 제도개선을 촉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쌀 가격 폭락을 막지 못해왔을뿐 아니라 관련 법률 개정도 이루어지도 않고 있다. 먼저 시행된 27만톤에 대한 시장격리는 수확기를 넘긴 시점으로 지체되어 최저가 입찰의 역공매라는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입찰 참가 농가는 제값도 못 받고 쌀을 넘겨 농가소득보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생산비 적자를 감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장 최근 통계인 올해 6월 5일 80kg 기준 산지쌀값은 18만 3천원으로 지난해 동기 22만 4천원 대비 18.3%가 폭락했다. 5월 기준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내년 1월 31일에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9일 공고를 통해 농협중앙회장선거의 선거일 및 주요사무일정을 확정하였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예비후보자제도가 도입되었으며, 12월 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후보 총 13명으로 여원구 경기 양평양서농협 조합장, 이주선 충남 아산송악농협 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 서충주농협 조합장, 강호동 경남 합천율곡농협 조합장,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다. 또, 문병완 전남 보성농협 조합장, 천호진 전 농협 북대구공판장 대표,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최덕규 전 경남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홍성주 충북 제천봉양농협 조합장,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서울 언주로지점장이 순서대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는 전화(문자)와정보통신망을 이용하거나, 농협중앙회가 사전 공개한 행사 장소에서 명함을 배부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지정된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정식 후보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1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이다. 선거에 출마하려는